국비 확보 위해 막바지 설득 나선 김진태 강원도지사···"적극적 협조 당부"

춘천=이경환 기자 2023. 11. 16.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정부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예산안 확정시까지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도 주요현안으로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어 도 국회의원 찾아 협조 당부
기재부 간부도 만나 관심과 지원 요청
서삼석 예결위원장 찾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진 제공=강원도
[서울경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정부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

김 지사는 서삼석 예결위원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희곤 예결소위 위원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 사업, 687억 원의 증액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하는 이유를 세세히 설명했다.

증액 예산은 △춘천 소양8교 건설 49억 원 △제2경춘국도 건설 480억 원 증액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5억 원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 43억 원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56억 원 등이다.

김 지사는국회 소통관에 설치된 국비확보 현장상황실에서 예산 반영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회의를 여는 한편 도를 대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노용호·이양수·한기호 의원을 찾아 국회 심의단계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예결소위 위원인 허영 의원과는 국회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우리 도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여야 없이 원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국회와 실무부처인 기재부 간의 소통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김완섭 기재부 2차관과 김동일 예산실장,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간부도 만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국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 청장은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가 110년 만에 본래 자리인 강원 오대산으로 복귀하는데 기여한 공이 커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예산안 확정시까지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도 주요현안으로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