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 美 상무장관과 첨단산업 협력 논의…IRA 잔여 쟁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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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 상무부 지나 러몬도 장관과 양국 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미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동안 우리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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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잔여쟁점 등 통상현안에 대해 지속 협조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 상무부 지나 러몬도 장관과 양국 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미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동안 우리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방 장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과 기술안보, 핵심광물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했다.
향후 산업부와 상무부가 한미 동맹을 첨단산업·기술 동맹으로 심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IRA 잔여쟁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무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연내 발표 예정인 IRA 해외우려법인(FEOC) 가이던스가 배터리 및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구조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제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방 장관은 지난 8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신설돼 3국 간 제도화된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양 부처는 내년 초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등 핵심 분야에서 3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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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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