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전문가들, 경남 방위산업·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창원서 ‘K-방산 수출시대, 경남경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
박완수 도지사 "K방산 성장, 경남·대한민국 도약으로 이어지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방산 수출시대, 경남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 참석자들이 박완수 도지사의 영상 개회사를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11.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구)·강기윤(창원성산구) 국회의원 공동주최, 경남신문과 경남테크노파크 공동 주관 'K-방산 수출시대, 경남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가 1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남길우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강용범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과 방위산업 산·학·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개회사에서 "K방산의 성장이 경남과 대한민국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토론회를 통해 방산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현장 의견이 중요한 만큼 경남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소중하게 듣고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외 방산시장 동향과 경남 방산 활성화 과제'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은 '최근 방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경남 방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주제의 종합토론 좌장은 김호성 창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방산 수출시대, 경남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11.16. photo@newsis.com

토론자로는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황동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장,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 김태민 방위사업청 방위산업고도화지원과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경남의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방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 추진사항과 2023년 제도개선 성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박 과장은 또 경남도는 우수한 방산 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대의 육·해·공 방산 집적지로서 현장 중심의 부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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