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에 이어 상원도 임시예산안 가결…셧다운 위기 일단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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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적 중단)을 막을 수 있는 추가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본회의에서 추가 임시예산안을 찬성 87, 반대 11로 가결했다.
만약 정부가 현 예산안 시한인 오는 17일까지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면 2018년 12월~2019년 1월 이후 또 한차례 정부 셧다운 위기를 맞게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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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적 중단)을 막을 수 있는 추가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본회의에서 추가 임시예산안을 찬성 87, 반대 11로 가결했다.
상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 하원에서는 지난 14일 찬성 336, 반대 95로 임시예산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지난 11일 부처별 예산 소진 시기에 차등을 둔 '2단계' 임시 예산안을 제안했다.
임시예산안에는 군과 재향군인 프로그램, 농업, 교통, 주택, 도시 개발 부서 예산은 내년 1월9일까지, 나머지 국무부, 법무부, 상무부 등의 예산은 내년 2월2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우크라이나·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제외됐다.
만약 정부가 현 예산안 시한인 오는 17일까지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면 2018년 12월~2019년 1월 이후 또 한차례 정부 셧다운 위기를 맞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상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내년 초까지 셧다운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정부 셧다운도, 필수 프로그램 삭감도, 독소 조항도 없다"면서 "이는 국민을 위한 위대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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