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K-제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 새단장

최상국 2023. 11.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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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이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K-매뉴팩처링(Kmanufacturing)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상목 원장은"생기원은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이전까지의 R&D 및 산업계 지원 방식을 바꾸는 미래 생산기술 대전환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설명하고 "디지털 얼라이언스 기반의 상호 협력이 가능한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제조기업의 이익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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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생산기업 연결하는 K-매뉴팩처링 디지털 플랫폼 구축
1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조산업 협력 네트워크 Day’에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생기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이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K-매뉴팩처링(Kmanufacturing)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K-매뉴팩처링 디지털 플랫폼’은 마케팅과 생산을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고품질 소량생산 제품의 수요기업과 생산기업을 디지털 상에서 연결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생기원은 이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 제조기업을 발굴·등록해 수요기업-생산기업 간 능동적 협력이 가능한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 상에서 수요기업과 생산기업을 매칭 하는 것 외에도 생기원이 가진 기술 자원을 활용해 R&D, 시험인증 등 제품생산을 연계하고, 발굴한 기술에 대해서는 동영상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생기원이 독자 개발한 지표인 ‘K-PI'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협력도 추진한다. 현재 3065개 사(社)인 생기원 파트너기업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기업군의 역량에 맞는 R&D와 기술자문·현장출장 등의 비R&D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생기원은 기업들에게 K-매뉴팩처링 디지털 플랫폼 운영방식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조산업 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상목 원장은“생기원은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이전까지의 R&D 및 산업계 지원 방식을 바꾸는 미래 생산기술 대전환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설명하고 “디지털 얼라이언스 기반의 상호 협력이 가능한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제조기업의 이익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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