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 부두 이전 대비 신감만부두 건축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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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 1번 선석 구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6년 말까지 건축물 6동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BPA는 허치슨의 신감만부두 이전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건축기획 용역을 시행하는 등 부두 운영에 필요한 필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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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 1번 선석 구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6년 말까지 건축물 6동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BPA는 건축물 증축을 위한 첫 단계인 건축기획 용역을 지난 15일 완료했다.
BPA는 2025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운영동, 주차장, 근로자 대기소, 정비공장, 주유소, 옥외작업장 6개 동(연면적 약 3700㎡)을 증축할 계획이다.
앞서 BPA는 지난 1월 기존 신감만부두 운영자인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후 신항으로 이전함에 따라 신규부두(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 운영사를 공개모집해 현재 자성대 부두 운영사인 한국허치슨터미널을 최종 선정했다.
BPA는 허치슨의 신감만부두 이전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건축기획 용역을 시행하는 등 부두 운영에 필요한 필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BPA는 이번에 마련한 증축사업계획을 공공건축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내년 초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운영 중인 부두의 이전은 부산항 역사 상 전례없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정부·BPA·운영사가 협업체계를 갖추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신규 운영사가 새로운 터전에서 원활한 부두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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