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글로벌 버전 나이트 크로우 공전의 성과 낼 것"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3 첫 날 부산 벡스코 프레스 룸에서 올해 성과 및 향후 사업전략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은 1년이었다. 묵묵히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했고, 시장에 선보였다"고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봤다. 

지스타와 위메이드 신작의 연은 지속돼 온 바 있다. 2년 연속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만 3회를 이어오고 있다. 

장 대표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신작을 낼 때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지스타 참여는 우리와 상성이 좋은 것 같다. 지스타 참여 후 신작들의 성과가 좋았다"며 "많은 투자했으니 그만큼의 성과를 얻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겠지만, 앞으로도 지스타 참여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 2023에서 위메이드는 언리얼5 엔진 기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관람객에게 선보였으며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나이트 크로우는 올해 국내 신작 중 1등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늘려나가는 작업도 병행했다"며 "내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나이트 크로우는 블록체인 콤포넌트와 어울려 공전의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와 다른 IP로 키워갈 계획이다. 또, '미르' 시리즈의 신작 소식도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 중국 시장에서 '미르4'와 '미르M'을 내며 중국 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블록체인사업과 관련해 장 대표는 "위믹스플레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1등 게임인 '미르4'가 서비스되고, 다장르 게임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며 "게이머가 블록체인을 즐기는 것 외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구성해온 블록체인 컴포넌트들의 연계로 글로벌 버전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이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면 더 큰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장현국 대표는 "우리가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하지 않고, 블록체인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이미 흑자를 내는 회사가 돼 있을 것이다. 우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게임을 찾고,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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