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달 서울 잠실행 광역버스 4대 증차

의정부∼잠실 광역버스 G6000번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에 오가는 광역버스 'G6000번'과 'G6001번'을 각 2대 증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G6000번은 11대에서 13대로, G6001번은 7대에서 9대로 각각 늘어난다.

배차 간격도 5∼10분 줄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줄 것으로 의정부시는 예상했다.

이와 함께 휴일에도 이 노선에 2층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1월과 5월 이 노선에 전세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그런데도 민락·고산지구 일부 구간이 만차로 운행되고 전세버스 수급난으로 추가 투입이 어려워지자 경기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지속해서 증차를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와 노원역, 도봉산역 등을 오가는 시내버스 '1-8번'과 '1-9번'도 연내 증차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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