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고래 살리자"…SBS-SBSi-우시산,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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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에서 지속가능 쓰임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지상파 방송사 SBS, 자회사 SBSi와 손잡고 플라스틱과 기후위기로 고통 받는 고래보호에 앞장선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고래가 처한 바다의 위기는 결국 인간의 위기이기도 하다"며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통해 페자원의 지속가능한 긍정의 가치가 고래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 물결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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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PHA적용 업사이클 고래굿즈 선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폐자원에서 지속가능 쓰임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지상파 방송사 SBS, 자회사 SBSi와 손잡고 플라스틱과 기후위기로 고통 받는 고래보호에 앞장선다.
우시산(대표 변의현)은 SBS(대표 박정훈), SBSi(대표 조재룡)와 환경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8일 첫 방영되는 SBS 창사 3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연출 이큰별·이은솔, 글구성 홍정아)를 통해 고래보호 업사이클링 콘텐츠 및 바다생태계 보호 플랫폼 개발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BS와 SBSi는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고래와 나’ 프로그램 본방사수 이벤트 기획을 맡는다.
우시산은 업사이클링 고래굿즈를 제작하고 ‘고래와 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설로 삼자가 함께하는 환경ESG 가치 확산에 힘을 더한다.
특히 SBS와 SBSi, 우시산은 원가를 제외한 펀딩 수익금 전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해 고래와 바다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방사수 이벤트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4부작으로 진행되는 ‘고래와 나’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시간에 맞춰 참여할 수 있다.
‘고래와 나’ 크라우드 펀딩은 24일부터 한 달간 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에서 개설할 예정이다.
펀딩에서는 세계 최초 친환경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자연 생성 폴리에스터) 섬유 코팅제를 적용한 우산과 바이오매스 수지 코팅 가공기술을 적용한 파우치와 장바구니, 폐로프를 활용해 만든 팔찌, 버려지는 바다 부산물로 제작한 비누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고래굿즈를 리워드로 선보인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고래가 처한 바다의 위기는 결국 인간의 위기이기도 하다”며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통해 페자원의 지속가능한 긍정의 가치가 고래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 물결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8K로 수중 촬영된 초고화질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1부-머나먼 신비’는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처음 방송된다. 이후 25일에는 2부 ‘고래의 노래를 들어라’, 12월 3일에는 3부 ‘거대한 SOS’, 12월 10일에는 4부 ‘고래가 당신에게’ 편이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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