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엔씨소프트 ‘BSS’, ‘블소’ 넘어 새로운 IP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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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소울'의 또 다른 시리즈가 아니라 새로운 주인공과 플레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립해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8년만에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해 장르와 플랫폼을 다각화한 신작 7종을 선보였다.
정동헌 PD: '블레이드&소울' 캐릭터를 활용했으나 플레이 스타일을 새롭게 하고 영웅 활용도 다양한 구성으로 하고 있기에 새로운 IP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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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8년만에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해 장르와 플랫폼을 다각화한 신작 7종을 선보였다. 이중 수집형 RPG ‘프로젝트BSS’와 MMO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 ‘배틀크러쉬’는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 중인 수집형 RPG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내년 글로벌 출시가 목표다. 이용자는 주인공 ‘유설’의 여정을 따라 개성 넘치는 60여명의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기본 조합을 바탕으로 모험에서는 리더 캐릭터 1종을 중심으로 나머지 4개 캐릭터를 스킬처럼 활용하는 필드 전투와 다섯명의 캐릭터가 모두 등장해 턴제 전투를 펼치는 전술 전투를 선보여 차별화했다.
16일 ‘지스타2023’ 현장에서 만난 ‘프로젝트 BSS’의 고기환 캡틴은 “‘프로젝트BSS’는 외모만이 아니라 스토리, 컨셉트까지 개성적인 60여명의 영웅을 수집하고 활용하는 재미와 함께 스테이지형이 아닌 필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험과 액션을 구현했다”라며 “수집형 RPG의 전투 깊이를 높이는 전술 전투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전술 전투는 어떤 형태인가.
강정원 DD: 필드 플레이를 구현하고 나니 리더와 나머지 영웅의 비중 차이가 발생해 각 캐릭터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술 전투를 마련했다.
고기환 캡틴: 전술 전투는 턴제 전투다. 필드에서는 1명의 캐릭터에 4명을 조합하는 형태지만 전술 전투에서는 다섯 명이 동시에 전투에 참여한다. 조합에서 좀 더 깊이를 줄 수 있다.
▲전술 전투는 어떤 콘텐츠에 활용되나.
고기환 캡틴: 전술 전투는 콘텐츠화된 경험이다. 시연 버전에서 보이듯이 강력한 대상과의 전투에서 등장한다. 시나리오 최종 보스 등에 활용하고 이외에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캐릭터 획득 방식은 어떻게 되나.
고기환 캡틴: 비즈니스 모델은 게임성에 적합한 형태로 고민하고 있다. 다만 시간을 투자하면 획득이 가능하다. 캐릭터도 수평으로 구현했다. 비즈니스 모델도 시간 단축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원작과 유사한 부분이 보인다.
강정원 DD: 원작을 즐긴 분들이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현했다. 처음 접하는 분들도 용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규 IP로 정의한 이유는.
정동헌 PD: ‘블레이드&소울’ 캐릭터를 활용했으나 플레이 스타일을 새롭게 하고 영웅 활용도 다양한 구성으로 하고 있기에 새로운 IP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고기환 캡팁: 부연 설명하면 장르가 변경됐다. 원작의 색깔이 강한데 이를 계승한 것이 아니라 원작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블레이드&소울’로 먼저 접근한 것이 아니었다고 이해해달라.
▲원작의 3년 전 이야기라고 했는데 향후 스토리는.
고기환 캡틴: 3년이라는 시간이 길기에 거기까지 업데이트되는 것은 먼 미래다. 새로운 주인공과 다른 이야기를 다루기에 원작과 대칭되는 이야기는 구성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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