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

박상영 기자 2023. 11. 16. 15: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한경면에 조성된 탐라해상 풍력발전단지. 강윤중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자회사는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하고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 온 김봉준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무탄소 에너지가 부상함에 따라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