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차전쟁' 인천시청에 644대 수용 주차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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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청에 600대가 넘는 차량을 수용할 주차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청사 운동장 부지에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가능대수는 총 681대지만 신설 주차장과 신청사가 완공되면 총 1922대로 늘어난다.
인천시청 주차장은 민원인, 직원들의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매일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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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청에 600대가 넘는 차량을 수용할 주차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청사 운동장 부지에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차장은 연면적 2만570㎡, 지하 3층으로 건립되며 644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총 사업비 359억원을 투입해 2025년 10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운동장 일부분을 통제한다. 현재 이곳은 48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데 부분 통제를 시행할 경우 130대만 주차가 가능하다.
통제하지 않는 운동장에는 민원인, 유아동승 차량, 장애인, 비상근무자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대신 문학경기장(400대), 문화예술회관(100대)에 대체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애초 인천시는 신규 주차장을 지하 2층, 연면적 약2만2000㎡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사를 운동장에 짓기로 하면서 공사일정이 지연됐다. 신청사는 2025년 착공, 2027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가능대수는 총 681대지만 신설 주차장과 신청사가 완공되면 총 1922대로 늘어난다.
인천시청 주차장은 민원인, 직원들의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매일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 주차장이 완공되면 인천시청 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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