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끝내기' 류중일호, 호주 3-2 격파… APBC 결승행 청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중일호가 천신만고 끝에 호주를 제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6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APBC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첫 경기 호주전에서 승리하며 19일 열리는 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회초 리암 스펜스의 볼넷과 상대 폭투, 릭슨 윙그로브의 볼넷으로 2사 1,3루를 만든 호주는 클레이튼 캠벨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중일호가 천신만고 끝에 호주를 제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6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APBC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APB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4개국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대회이다. 한국은 1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17일 일본전, 18일 대만전을 치른다. 첫 경기 호주전에서 승리하며 19일 열리는 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에게 패배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당시 패배를 설욕하게 됐다.
한국 선발투수 문동주는 5.2이닝 2실점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호주였다. 1회초 리암 스펜스의 볼넷과 상대 폭투, 릭슨 윙그로브의 볼넷으로 2사 1,3루를 만든 호주는 클레이튼 캠벨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2회말 문현빈의 2루수 왼쪽 내야안타와 나승엽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형준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균형을 깬 것은 호주였다. 6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홀이 우월 솔로포를 작렬해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의 좌익수 옆 2루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박승규가 삼진, 김형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10회말 승부치기 무사 1,2루에서 노시환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류중일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은비, 속옷 입고 아찔한 거울 셀카 "일상" - 스포츠한국
- 현아, 가슴 겨우 가린 그물 의상…퇴폐적 섹시미 끝판왕 - 스포츠한국
- 오또맘, 매끈하게 쭉 뻗은 각선미 '몸매 끝판왕' - 스포츠한국
- '압도적 화력+필승조 대거 휴식'… LG, 5차전서 29년의 恨 풀까[KS5 프리뷰] - 스포츠한국
- 유라 "작품 속 캐릭터로 욕먹는 일 전혀 부담 안돼" [인터뷰] - 스포츠한국
- 달수빈, 아슬아슬 과감한 탱크톱 패션…외모는? '청순' - 스포츠한국
- (여자)아이들 우기, 이렇게 섹시했나…S라인 누드톤 드레스 - 스포츠한국
- 여러번 차린 밥상 ‘다 걷어찬’ 수원FC, ‘자동강등’ 남 얘기 아니다[초점] - 스포츠한국
- 김희정, 물에서 나와 촉촉히 젖은 모습…배스 가운 사이 '아찔 섹시' - 스포츠한국
- 이다해, 슬랜더 몸매 자랑하며 풀빌라 인증샷…'♥세븐'이 찍어줬나?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