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일보다 ♥아내가 더 중요, 일 못하게 되는 상황 생각한 적 有”(핑계고)

(뜬뜬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6일 채널 ‘뜬뜬’의 웹예능 ‘미니 핑계고’에는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는 이해리, 강민경, 유재석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리는 “(유재석) 오빠 앞에서는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뭐든 다 받아주고 피드백을 해줄 거 같다”라며 “오은영 박사님처럼 연예인들의 고민 상담소를 해주면 안 되냐?”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해리가 “(유재석) 오빠는 일과 결혼한 거냐?”라며 묻자 유재석은 “난 결혼은 나경은과 했다. 일과 결혼할 정도는 아니다. 일은 그냥 일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거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해리가 “갑자기 일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떨 거 같냐?”라며 질문하자 유재석은 “그것도 생각해봤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갑작스러움이니까. 그러면 그냥 지금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래야 갑작스러운 일이 닥쳐도 ‘내가 그때 그럴걸’이라는 후회를 안 할 거 같다는 생각을 좀 한다”라며 “그만큼 또 오랜 시간 열심히 해왔기 때문이다. 컨트롤할 수 없는 걸 컨트롤 하려고 하는 순간 나 스스로가 너무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뜬뜬’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