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최초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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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이 올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현하며, 팬데믹 이후 선제적 정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16일 국비가 지원되는 6개월~13세, 65세 이상에 포함되지 않는 전 연령대의 군민에게 전남 최초로 무료 접종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기준, 전 군민 대상 독감 예방접종률은 50%(1만6608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83%(1만411명)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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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이 올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현하며, 팬데믹 이후 선제적 정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16일 국비가 지원되는 6개월~13세, 65세 이상에 포함되지 않는 전 연령대의 군민에게 전남 최초로 무료 접종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례적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13세, 65세 이상)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관·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지만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4~64세는 주민등록상 강진군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관내 보건기관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예방접종 백신은 4가백신으로 보건(지)소와 병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전 군민 대상 독감 예방접종률은 50%(1만6608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83%(1만411명)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군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55%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고 6개월 가량 면역 효과가 유지되니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가급적 이번 달까지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첫 겨울을 보내는 만큼 독감과 코로나 가 동시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올해 독감 예방접종을 전 군민 무료로 실시한다”면서 “군민들께서는 적기 독감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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