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수능본 자녀, 환한 얼굴 아니라도 꽉 안아주길”(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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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수능 본 수험생 자녀를 둔 전국의 부모님들에게 조언했다.
하지만 이후 한 청취자는 "딸 수능 때 미역국을 싸줬다. '뭐 싸줄까?'라고 물으니 미역국을 싸달라고 해서 늘 먹던 걸 싸줬다"는 사연과 함께 깨알 자랑을 덧붙였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는 수능본 아이를 데리러 가는 중이라며 아이가 환한 얼굴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환한 얼굴이 아니라고 꽉 안아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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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수능 본 수험생 자녀를 둔 전국의 부모님들에게 조언했다.
11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중간만 가자' 주제로는 수능날인 만큼 '수능볼 때 도시락으로 싸가는 음식은?'이 나왔다. 이에 김태균은 "저는 서울예대 필기시험이 있었다. 그때 (어머니가) 야채하고 소시지 해서 볶음밥을 싸주셨다"고 회상했고, 황치열은 "소화 잘 되는 미역국"을 말했다가 방청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중요한 날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
하지만 이후 한 청취자는 "딸 수능 때 미역국을 싸줬다. '뭐 싸줄까?'라고 물으니 미역국을 싸달라고 해서 늘 먹던 걸 싸줬다"는 사연과 함께 깨알 자랑을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이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것. 김태균은 "붙을 사람은 붙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는 수능본 아이를 데리러 가는 중이라며 아이가 환한 얼굴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환한 얼굴이 아니라고 꽉 안아주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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