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식당서 LPG 폭발로 3명 화상
이승규 기자 2023. 11. 16. 15:37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해 식당 주인과 청소업체 직원 등 3명이 화상을 입었다.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12분쯤 구미 황상동의 한 식당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인 50대 여성 A씨와 청소업체 직원 2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로 인해 식당이 불에 타면서 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폭발 직전 식당에 가스가 새고 있었지만, A씨 등이 몰랐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이들은 영업을 앞두고 청소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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