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초호에 '자매도시공원' 이전 조성 마무리

이상학 2023. 11.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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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국내외 자매도시를 알리고 지속적인 우의 증진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청초호에 '자매도시공원'을 이전해 새롭게 조성했다.

또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국내와 국외 자매도시를 구분 짓는 경계선 역할을 하게 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6일 "새롭게 조성한 자매도시공원은 국내외 자매도시 간 우의를 강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공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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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간 우의 강화 계기…자연·문화를 즐기는 공간"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국내외 자매도시를 알리고 지속적인 우의 증진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청초호에 '자매도시공원'을 이전해 새롭게 조성했다.

속초시 청초호 자매도시공원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19년 5월 청초호 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공원을 인접한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것이다.

새롭게 들어선 자매도시공원은 기존 공원에서 각기 흩어져 있는 자매도시별 상징물 및 나무를 모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국내와 국외 자매도시를 구분 짓는 경계선 역할을 하게 했다.

아울러 기존 나무 이식이나 흔들의자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속초시 청초호 자매도시공원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2019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중국 훈춘시에서 증정한 힘, 신성, 수호신을 상징하는 대형 석사자상 1쌍을 동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속초시의 자매도시는 미국 그레샴시, 일본 요나고시, 중국 훈춘시, 서울 중구, 경기 오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여수시, 경기도 용인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6일 "새롭게 조성한 자매도시공원은 국내외 자매도시 간 우의를 강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공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시 청초호 자매도시공원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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