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공장 증설 준공식… 전기차 엔진부품 생산

김정오 기자 2023. 11.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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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이 16일 오전 이천시 사음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열린 공장설비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사음동에 소재한 자동차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비테크코테크놀로지스 공장증설 준공식이 16일 열렸다.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과 긴하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의 김준석 대표와 임직원, 토마스슈티알레 본사 전동화 사업부분 총괄사장, 한스위르겐브라운 본사 오퍼레이션 총괄사장 등 국내외 내빈 약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준공식의 신규 공장동 건물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엔진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멱적 약 4천300㎡ 규모로 신축됐다.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는 1987년 자동차용 부품 제조를 위해설립된 법인으로 씨멘스오토모티브,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의 상호로 자동차용 엔진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오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일계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김경희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대규모 투자를 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에 무한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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