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프라인 공격 확장…내년 30호점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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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새로운 먹거리로 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특히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내년 30호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2021년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인 스토어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처음 공개하며 오프라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더불어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무신사 플랫폼 사용자 기반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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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무신사 스탠다드’는 내년 30호점 목표
무신사만의 고객 경험·브랜드 ‘강점’ 키워
신규 고객 확보, 외국인 관광객 수요 공략
무신사가 새로운 먹거리로 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특히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내년 30호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6일 무신사는 서울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 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두고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한 대표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신사가 선보인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입점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앞서 지난 10월 27일에 무신사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구 동성로에 ‘무신사 대구’를 먼저 오픈했으며, 이번에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무신사는 2021년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인 스토어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처음 공개하며 오프라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22년에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2023년에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성수를 잇따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대표는 신설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들어설 것이라면서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전략은 명확하다. 장기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업 비중을 비슷하게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패션 카테고리 소매 판매액은 약 133조원으로 온라인 쇼핑 판매액 52조원에 비해 2배 이상 크다. 무신사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패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진출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도 고려했다.
무신사는 홍대·대구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차별점으로 온라인과 동일한 고객 경험 제공을 꼽았다.
일반적인 패션 매장들이 인건비, 물류, 지대 등의 다양한 요소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상이한 가격 정책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회원이라면 누구든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더불어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무신사 플랫폼 사용자 기반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잠재력이 높은 신진·중소디자이너 브랜드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더욱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 발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고감도 라이징 브랜드를 발굴해 직접 전개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패션, 아트, 테크, 셀럽, 크리에이터 등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협업 상품 및 브랜드 발굴에도 앞장선다. 또한 역량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감도 높은 새로운 브랜드 론칭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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