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요한 '尹측 신호' 언급에 "그런 것 없었다"

이동환 2023. 11. 16.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6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암시한 데 대해 "그런 것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이 혁신위에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는 기자 질문에 "(혁신위는) 당에서 알아서 하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위 관계자, 혁신위에 "당에서 알아서 하시는 것"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암시한 데 대해 "그런 것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이 혁신위에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는 기자 질문에 "(혁신위는) 당에서 알아서 하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소신껏 맡은 임무를 거침없이 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이날 "당무에 개입하지 않고 있는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도발 당시 주식 거래 및 골프 의혹 등이 불거진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사퇴 압박에는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가 결정 안 된 상황에서 먼저 예단해서 말하기는 (이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군이라는 데가 좀 특수하다. 공무원으로서 도덕적 자질도 필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수성도) 같이 잘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