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진정한 캡틴' 손흥민 아닌 'NEW 파트너'가 현 시점 토트넘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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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현 시점까지 토트넘 훗스퍼 최고의 선수는 제임스 메디슨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15일 "토트넘은 레스터로부터 메디슨을 영입하기 위해 4,630만 유로(약 655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했다. 다른 여름 영입들과 마찬가지로 적중했다. 메디슨은 3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손흥민과의 협력으로 케인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웠다. 손흥민은 메디슨을 향해 '우리는 몇 년 동안 그런 선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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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현 시점까지 토트넘 훗스퍼 최고의 선수는 제임스 메디슨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3분의 1이 지나갔다. 지금까지 뛰어난 선수들 활약을 평가하기 좋은 시기다"고 하면서 PL 20팀에서 각각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아닌 메디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PL에서만 8골을 넣어주면서 득점원, 에이스, 주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100% 해줬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오자마자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PL 1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압박과 수비 관여도 좋았다.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최고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가운데 메디슨이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로 지목됐다.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메디슨은 울버햄튼전에 결장했는데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하다. '디 애슬래틱'은 "메디슨이 부상을 당해 새해까지 출전하지 못한다는 걸 알면 씁쓸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현재까지 토트넘 최고의 선수는 메디슨이다. 토트넘이 상위권에 오르는데 결정적이었고 거침없는 스타일은 팀의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마치 토트넘에 오랫동안 있던 선수로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독일에서도 메디슨 활약을 주목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15일 "토트넘은 레스터로부터 메디슨을 영입하기 위해 4,630만 유로(약 655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했다. 다른 여름 영입들과 마찬가지로 적중했다. 메디슨은 3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손흥민과의 협력으로 케인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웠다. 손흥민은 메디슨을 향해 '우리는 몇 년 동안 그런 선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현 시점까지 토트넘을 평가하며 손흥민을 두고 주장직을 맡고 과도기의 토트넘을 안팎에서 이끌었다. 진정한 리더였다. 중앙 공격수로서 공격을 주도했고 완장을 찬 만큼 책임감을 느꼈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PL에서 8골을 넣었으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자신이 얼마나 빅 게임 플레이어인지 보여줬다. 메디슨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도 했다. 메디슨 부재는 손흥민에게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고 평했다.
손흥민 외 공격수를 보면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브레넌 존슨 모두 7점이었고 마노르 솔로몬은 6.5점이었다. 알레호 벨리스, 브리안 힐은 아예 평점이 없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7.5점으로 그나마 높았다. 다 비슷한 평점인 가운데 손흥민 혼자 9점이었다. 부상, 부진 없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도 13일 "손흥민은 구단 안팎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주장 완장을 누가 차지할지 논쟁이 있었는데 손흥민이 적합하다고 느꼈다.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은 케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우리의 캡틴이다"고 하면서 평점 9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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