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만난 GM 수석 부회장 “한국 생산 계속 늘리겠다”

샌프란시스코/최경운 기자 2023. 11. 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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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뉴시스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사전 환담 자리에서 한국 공장 생산을 계속 늘리겠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 밝혔다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전했다.

최 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CEO 서밋 사전 환담에서 아민 수석부회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과감한 규제 개혁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 개선으로 한국에서의 기업 활동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GM이 지난 30년간 한국에 투자하고 생산해왔는데 앞으로 늘려가겠다니 말 그대로 이해하고 좋은 메시지로 본다”고 했다.

앨프리드 켈리 비자(VISA) 회장은 “한국과 오랜 세월 긴밀한 협력을 유지했는데, 앞으로 특히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서비스 디지털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미 한인 청년 과학기술인에게 “정부는 미래 세대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정책을 바꿔 나가는 중”이라면서 “해외 연구자가 대한민국 정부의 R&D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제한도 없애는 중인데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인 미래 세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과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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