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부터 줄 섰어요”…인제대 '4900원 스테이크 학식' 40분만에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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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제대학교가 4900원 랍스타 학식에 이어 스테이크 특식을 제공,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제대는 16일 정오부터 300개 한정으로 스테이크 학식을 판매했다.
신라영 식당직영사업단 영양사는 "판매를 시작한 지 40여분만에 준비한 300개가 동이 났다"며 "지난번 랍스타 학식을 못 먹었다는 한 학생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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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인제대학교가 4900원 랍스타 학식에 이어 스테이크 특식을 제공,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제대는 16일 정오부터 300개 한정으로 스테이크 학식을 판매했다. 메뉴는 채끝살 스테이크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블랙타이거 버터구이, 인델리커리+난+스쿱밥, 보코치니 샐러드, 푸딩, 무알콜 와인으로 구성됐다.
신라영 식당직영사업단 영양사는 “판매를 시작한 지 40여분만에 준비한 300개가 동이 났다”며 “지난번 랍스타 학식을 못 먹었다는 한 학생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학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를 통해 점심 시간대에 강의가 있는 학과 교수에게 강의를 미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보건행정학과 3학년 사유정 학생은 “지난번 랍스터에 이어 이번엔 스테이크도 맛있었다”며 “다음달 특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방학을 제외하고 매달 학식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식당직영사업단장직을 겸하는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외부의 좋은 평가 덕분에 두 번째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착한 적자에 동참한 CJ프레시웨이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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