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힘에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 도민 강력 의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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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부가 야당에 이어 여당에도 전달됐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은 이날 김기현 당대표를 직접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설명하고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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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국정과제 ‘지방시대’ 바라는 전북도민 의지 담겨”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부가 야당에 이어 여당에도 전달됐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16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도 111만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은 이날 김기현 당대표를 직접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설명하고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63일 남은 현재 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 조항만 담고 있다. 이는 실상 명칭만 바뀌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 새로운 지위에 부합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된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범도민 서명운동 역시 이런 관점에서 추진됐고 총 111만3594명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김기현 대표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돼야 한다”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바라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바람이 서명부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의장 역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기간에 많은 도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역 균형발전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다”고 국민의힘의 입법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전북도는 21일 국회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전북도민회와 전북애향운동본부 등 400여명의 도민과 향우가 참석해 전북도민의 강한 의지를 국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이달 초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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