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경남도의원 "태양광 폐패널 처리 정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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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에서 태양광 폐패널 처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용식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양산1)은 지난 15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3년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양광 폐패널 발생에 대한 대비와 관련 정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태양광 패널 수명은 길어야 30년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태양광 폐패널 처리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사항으로 도는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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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재활용’보다 ‘재사용’ 자원 순환 정책 변화 필요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의회에서 태양광 폐패널 처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용식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양산1)은 지난 15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3년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양광 폐패널 발생에 대한 대비와 관련 정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태양광 패널 수명은 길어야 30년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태양광 폐패널 처리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사항으로 도는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자료를 인용해 태양광 폐패널 예상 발생량은 2023년 1만여톤, 2025년 1만5000여톤, 2030년 2만여톤으로 특히 급증하는 시기는 2027년이라고 짚었다.
그는 집행부를 향해 태양광 폐패널과 관련된 조사를 추진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조만간 20년이 도래하는 태양광 패널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상위부서와 논의해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정확한 데이터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태양광 폐패널 문제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해 실태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며 “‘재활용보다 재사용이 순환 경제 취지에 부합하는 만큼 관련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폐패널 재사용 과정에서 확보할 수 있는 원자재를 활용하는 기업과 협업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경남도의 환경 정책은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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