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지→한 달 만에 계약 해지... ‘이재성 팀 동료’, 前 소속팀 상대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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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소속이었던 안와르 엘 가지가 팀을 고소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 시간) "안와르 엘 가지가 이스라엘-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이유로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전 소속 클럽 마인츠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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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인츠 소속이었던 안와르 엘 가지가 팀을 고소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 시간) “안와르 엘 가지가 이스라엘-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이유로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전 소속 클럽 마인츠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인츠05는 지난 10월 1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경기와 훈련에서 안와르 엘 가지를 배제하였음을 발표한다. 이는 일요일 저녁 현재는 삭제된 소셜 미디어의 게시물에 대한 응답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지난 9월에야 마인츠에 입단한 엘 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팔레스타인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테러 조직인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마인츠는 그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마인츠는 "엘 가지는 중동 분쟁에 대해 클럽이 참을 수 없는 입장을 취했다. 징계는 이사회와 선수 간의 자세한 논의에 앞서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마인츠 05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온 복잡한 중동 분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존중한다. 그러나 구단은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우리 구단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엘 가지는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공유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콘텐츠를 검열하고, 인공지능 사진을 사용하여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모든 주장을 거부했다.
마인츠의 성명이 있고 이틀 후 마인츠는 엘 가지의 계약을 해지했다. 마인츠의 결정이 있은 후 엘 가지는 소셜 미디어에 "홀로 서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옳은 일을 위해 서야 한다"라고 올렸다.
이후 삭제된 그의 초기 게시물에는 "강에서 바다로"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는 이스라엘 파괴를 선동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독일에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미국 유대인 위원회는 이 문구가 유대 국가를 제거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유대주의적이라고 정의했다.
엘 가지는 나중에 이 게시물에 대해 해명을 시도하면서 자신이 무엇보다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했으며 "이 분쟁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더 많은 공감을 요구했다.
결국 마인츠와 계약 해지한 엘 가지는 마인츠를 고소했고 마인츠는 12월 6일에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마인츠05 홈페이지, 엘 가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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