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와 양극재 동맹 맺은 SK온

권준호 2023. 11. 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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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양극재 생산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바스프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활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 대표는 "바스프와의 협력으로 SK온의 원소재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극재를 넘어 다른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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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 사업부문 사장이 이달 초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양극재 생산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사는 북미와 아태(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스프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활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 대표는 “바스프와의 협력으로 SK온의 원소재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극재를 넘어 다른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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