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수능 고사장 찾아 수험생 격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11.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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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인 예천 경북일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지사는 "수험생들이 어쩌면 이렇게 늠름하고 대견한지 아주 든든했다"며 "수험생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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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나줘주며 격려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인 예천 경북일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지사는 "수험생들이 어쩌면 이렇게 늠름하고 대견한지 아주 든든했다"며 "수험생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였다"라고 말했다.

예천지역 청년포럼, 자총,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와 선생님들의 환호와 커피 등 작은 선물을 받으며 입장하는 수험생 중 한 명은 "도지사입니다.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더니 "와~ 잘 생겼다"라고 응답하며, 자기 이름도 '이철우'라면서 "반갑다"며 인사를 나누는 여유를 보였다.

또 고사장 입구에 서서 응원하는 담임선생님을 부둥켜안고 가는 수험생들이 너무나 당당해 보였다고 했다.

이철우 지사는 "과거 발을 동동 구르는 수험생의 모습은 찾기 어렵고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이는 현장에서 선진국 형태라는 생각이 든다"며 "수능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수험생 여러분, 제 실력 모두 발휘하시고 대학 선택도 선진국답게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지원합시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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