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우상' 영국 현대미술가 토비 지글러 개인전 여는 PKM갤러리

박진희 2023. 11.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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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 갤러리는 영국의 현대미술가 토비 지글러(Toby Ziegler) 개인전 '파괴된 우상Broken images' 기자간담회를 16일 서울 종로구 PKM 갤러리에서 갖고 고전 예술과 현대 기술을 가로지르며 오브제, 이미지, 그리고 공간의 관계성을 유연하게 탐구하는 작가의 회화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파괴된 우상'에서 지글러는 디지털 기술이 지닐 수 있는 특성인 비현실성(unreality)을 이용하여 고전 이미지의 회화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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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PKM 갤러리는 영국의 현대미술가 토비 지글러(Toby Ziegler) 개인전 '파괴된 우상Broken images' 기자간담회를 16일 서울 종로구 PKM 갤러리에서 갖고 고전 예술과 현대 기술을 가로지르며 오브제, 이미지, 그리고 공간의 관계성을 유연하게 탐구하는 작가의 회화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파괴된 우상'에서 지글러는 디지털 기술이 지닐 수 있는 특성인 비현실성(unreality)을 이용하여 고전 이미지의 회화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들어낸다. 전시명이자 이번 개인전의 주요 작품인 “파괴된 우상”은 미국계 영국 시인 T.S. 엘리엇(T.S. Eliot)의 '황무지(The Waste Land)'의 한 구절에서 비롯된 것으로, 문명이 야기한 전쟁으로 인해 메마르고 황폐해진 인간상을 드러냄과 동시에 구원의 소망을 담고 있다. 2023.11.16.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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