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愛 기부했어U' 정겹고 아름다운 사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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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 청양군이 선정 결과와 내용을 군청 누리집 '새 소식' 난에 올렸다.
기부자 A씨는 "27년 전 청양군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50을 훌쩍 넘긴,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가슴속에 뚜렷하게 남겨진 고향이란 곳을 생각하게 하는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살짝 설레는 마음도 있고 아낌없는 선물까지 받게 되었으니 더 없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주변의 많은 분에게 훈훈한 마음은 기본이고 소득공제와 답례품 같은 좋은 점을 널리 알리는 홍보 일꾼이 되고는 합니다. 저와 같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기부가 고향 발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또 다른 한편으론 기부를 계기 삼아 가족들과 함께 옛 사진첩을 놓고 제2의 고향에 담긴 소소한 추억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청양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는 사연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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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 청양군이 선정 결과와 내용을 군청 누리집 '새 소식' 난에 올렸다.
군은 이 이벤트를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했으며 선정된 6명에게는 '청양 더 한우' 세트(10만 원 상당)가 제공한다.
선정된 각각의 기부 사연은 정겹고 아름답다.
기부자 A씨는 "27년 전 청양군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50을 훌쩍 넘긴,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가슴속에 뚜렷하게 남겨진 고향이란 곳을 생각하게 하는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살짝 설레는 마음도 있고 아낌없는 선물까지 받게 되었으니 더 없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주변의 많은 분에게 훈훈한 마음은 기본이고 소득공제와 답례품 같은 좋은 점을 널리 알리는 홍보 일꾼이 되고는 합니다. 저와 같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기부가 고향 발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또 다른 한편으론 기부를 계기 삼아 가족들과 함께 옛 사진첩을 놓고 제2의 고향에 담긴 소소한 추억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청양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는 사연을 보냈다.
B씨는 "청양에 기부하게 된 것은 저의 제2의 고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결혼 10주년이 되었기에 아내의 고향인 청양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고향이니 어느덧 저의 고향처럼 마음 한쪽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장인어른께서는 청양에 대한 애정이 많으십니다. 저를 보실 때마다 청양의 좋은 점과 자녀를 키울 때 추억의 장소를 많이 이야기해 주십니다. 제가 함께하지 못한 시간과 추억을 청양에 갈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란 군정 구호를 보았습니다. 비록 청양군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멀리서 나마 청양을 응원하고 청양의 변화무쌍한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며 청양 발전을 응원했다.
또 C씨는 "청양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청양 사랑꾼입니다. 태어나서 배우고 익히며 자란 곳이 청양이죠. 직장을 잡고 결혼으로 청양을 떠나 살게 되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청양 바라기로 지내고 있습니다. 추석 때 친정에 들러 고향 들녘에 서보니 어릴 적 맡았던 가을 단내가 콧등을 스치는 게 그리움으로 진한 향수를 더해주더군요. 지난여름 폭우로 청양지역에 많은 수해가 있었고 그로 인해 고향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시는 중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청양 사랑 기부제를 알게 되어 반갑고 기뻤습니다. 냉큼 기부하고 기쁜 마음으로 청양홍보도 하고 왔습니다. 청양고추 좋은 거는 석 달 열흘을 늘어놓아도 될 정도니 말할 것도 없을뿐더러 구기자까지 더해서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타지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자랑하고 청양 사랑 기부제도 알렸지요. 제 고향 사랑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 보아야겠습니다. 아마도 그 마음 청양 사랑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며 사려 깊은 고향 사랑을 표시했다.
김필규 행정지원과장은 "기부 사연 소개를 통해 청양 사랑 기부제를 알리면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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