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만장일치로 AL 사이영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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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33)이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6일(한국시간) "양키스의 우완투수 콜이 만장일치로 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역대 AL 사이영상 수상자 중 만장일치로 선정된 것은 콜이 11번째다.
콜은 양키스가 2001년 클레멘스 이후 22년 만이자 역대 6번째로 배출한 사이영상을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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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6일(한국시간) “양키스의 우완투수 콜이 만장일치로 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은 1위 표 30장을 모두 쓸어 담고 총 210점을 획득해 소니 그레이(미네소타 트윈스·104점),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82점) 등을 따돌리고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역대 AL 사이영상 수상자 중 만장일치로 선정된 것은 콜이 11번째다. 로저 클레멘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요한 산타나, 저스틴 벌렌더(이상 2회 수상), 데니 매클레인, 론 기드리 등 6명이 만장일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9, 2021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머문 콜은 사이영상이 양대 리그로 나뉘어 수여되기 시작한 1967년 이래 11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으로 한을 풀었다.
올 시즌 콜은 33경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ERA) 2.63, 이닝당 출루허용(WHIP) 0.98로 맹활약했다. ERA와 WHIP 모두 AL 1위다. 여기에 올 시즌 AL 투수 중 가장 많은 209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222개나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양키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활약이었다. 콜은 양키스가 2001년 클레멘스 이후 22년 만이자 역대 6번째로 배출한 사이영상을 수상자다.
내셔널리그(NL)에선 김하성의 동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던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인 2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BWAA 투표에서 1위 표 28장, 2위 표 2장으로 총 204점을 얻은 스넬은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6점),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8점) 등을 제쳤다. 양대리그를 거쳐 사이영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클레멘스, 랜디 존슨, 마르티네스, 맥스 슈어저, 게일로드 페리, 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스넬이 7번째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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