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부터 레이 달리오까지…시진핑 만찬 테이블 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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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부터 블랙록의 래리 핑크,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까지 미국의 재계 거물들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한 자리에 앉았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만찬 이벤트에서 쿡, 핑크, 달리오 뿐 아니라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바르츠만, 시타델증권의 펭 자오 등도 시 주석과 같은 테이블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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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애플의 팀 쿡부터 블랙록의 래리 핑크,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까지 미국의 재계 거물들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한 자리에 앉았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만찬 이벤트에서 쿡, 핑크, 달리오 뿐 아니라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바르츠만, 시타델증권의 펭 자오 등도 시 주석과 같은 테이블에 자리했다.
미 정부측에서는 지나 러몬드 상무 장관과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 대사가 자리한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중국 경제는 팬데믹 직후 예상보다 부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갈등도 심해져 경제 회복세는 시 주석이 원하는 만큼 역동적이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시 주석은 이번 만찬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거물급 재계 인사들에게 중국 경제에 대한 대화를 나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중국은 올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국가안보를 근거로 통제를 강화하고 외국인의 스파이 위험을 경계하며 정책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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