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해제…물금·매리는 '관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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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함안과 창녕 경계에 있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칠서지점은 지난달 12일 관심 단계 발령 후 35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반면 지난달 12일 조류 경보가 발령된 김해시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은 관심 단계를 유지했다.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5곳(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중 물금·매리지점만 조류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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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함안과 창녕 경계에 있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칠서지점은 지난달 12일 관심 단계 발령 후 35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칠서지점은 최근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지난 6일 mL당 987개, 지난 13일에는 mL당 981개로 2회 연속 mL당 1천개 이하로 관측돼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청은 동절기 수온 하강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난달 12일 조류 경보가 발령된 김해시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은 관심 단계를 유지했다.
총 3단계로 발령되는 조류경보제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mL당 1천개를 넘으면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진다.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5곳(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중 물금·매리지점만 조류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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