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마늘' 말레이시아·홍콩 진출

이권영 기자 2023. 11.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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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인 홍성마늘이 세번째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K-마늘의 우수성을 알린다.

군은 홍성마늘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홍성마늘 시범수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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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시범수출하는 '홍성마늘'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인 홍성마늘이 세번째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K-마늘의 우수성을 알린다.

군은 홍성마늘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홍성마늘 시범수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수출은 2021년 미국, 2022년 싱가포르에 이어 세번째로 껍질을 까지 않은 피마늘 170kg이 지난달 11일 선박에 선적돼 말레이시아로 출항했으며, 이번달 23일에는 홍콩으로 전량 깐마늘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승복 홍성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홍성마늘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은 시장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물량을 더 늘려 수출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이 K-마늘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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