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쌀 매입현장 방문…"쌀값 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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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16일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매입 현황을 점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비축미 산물벼(건조하지 않은 벼) 12만t(톤)을 전량 인수하기로 했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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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16일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매입 현황을 점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비축미 산물벼(건조하지 않은 벼) 12만t(톤)을 전량 인수하기로 했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구곡 40만t을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확기에는 산지 쌀값이 한 가마(80㎏)에 16만원 밑으로 떨어졌으나 정부 수매 등으로 올해 쌀값은 20만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다만 지난달 5일 한 가마에 21만7천552원이던 쌀값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5일 20만1천384원으로 떨어졌다.
정 장관은 이날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찾아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농협중앙회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벼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무이자 벼 매입자금 3천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쌀값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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