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스위트 베놈’ 이게 타이틀이지, 대박 예감”

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이 신곡 ‘스위트 베놈’을 소개했다.

선우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바이트 미‘의 연장선인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라 처음 듣자마자 ’이게 타이틀이지‘ 하고 생각이 들었다. 따르 부르기 쉬워서 대박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이크는 “한국어, 영어, 벨라 포치 피처링 버전까지 세 가지로 만들었다. 영어 버전을 하는 건 처음인데, 단순히 한국어를 번역 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영어 작사 작업을 했다. 골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 엔하이픈의 곡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원 역시 “기존의 엔하이픈 하면 다크하고 강한 모습을 생각할 텐데, 이번엔 은은한 섹시, 센치한 모습을 담아봤다. 기존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했다”며 “여태까지 중 가장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안무였다. 비행기에서도 계속 모니터를 하면서 반복 연습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엔하이픈의 ‘오렌지 블러드’는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최선을 다하는 ‘카르페 디엠’ 사랑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가장 따뜻한 색인 오렌지빛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을 포함한 다섯 곡이 수록됐다.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