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국인 거주 충주 원룸서 충북 첫 빈대 발견

한준성 2023. 11. 16.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충주시 주덕읍 소재 원룸에서 빈대 의식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 결과 빈대로 확인돼 방제를 실시했다.

방제를 담당한 업체 관계자는 "방제를 하러 갔을 때 거주자가 빈대 4~5마리 정도를 잡아 놓은 상태였다"며 "거주자 목과 팔 등에 빈대에 물린 자국이 있었고, 벽지 등에서 빈대가 서식한 흔적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도내 첫 사례다.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충주시 주덕읍 소재 원룸에서 빈대 의식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 결과 빈대로 확인돼 방제를 실시했다. 도내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 원룸에서 빈대가 발견돼 전문방역 업체가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해당 원룸에는 한국인 남편과 태국 국적의 부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의 입국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부는 모텔에서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30일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제를 담당한 업체 관계자는 "방제를 하러 갔을 때 거주자가 빈대 4~5마리 정도를 잡아 놓은 상태였다"며 "거주자 목과 팔 등에 빈대에 물린 자국이 있었고, 벽지 등에서 빈대가 서식한 흔적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충주시 주덕읍 소재 원룸에서 발견된 빈대(빨간 원내). [사진=충주시]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도와 도내 시·군은 지난 7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집중 점검 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빈대 의심 신고는 국민콜(110)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하면 된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