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원주의료원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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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지난 15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문을 열었다.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된 주취자 발견시 소방과 협조해 센터로 이송하면 의료진 1차 진료 후 상주 경찰관이 주취 해소 시까지 보호하고 안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강원경찰은 지난 3월부터 주취자 보호에 따른 경찰력 낭비와 전문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의료원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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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지난 15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문을 열었다.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된 주취자 발견시 소방과 협조해 센터로 이송하면 의료진 1차 진료 후 상주 경찰관이 주취 해소 시까지 보호하고 안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주취자 신고 건수는 1만99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원주에서만 22%(4417건)이 발생했다.
강원경찰은 지난 3월부터 주취자 보호에 따른 경찰력 낭비와 전문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의료원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경찰관과 의료인 간 긴밀한 협조는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도모를 위해 경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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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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