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남석 후임' 새 헌법재판관에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 지명

권오석 2023. 11.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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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신임 헌법재판관으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 헌법재판관으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정 지명자는 1988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사법연수원 17기)로 임관한 이래 35년 동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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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신임 헌법재판관으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 (사진=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 헌법재판관으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정 지명자는 1988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사법연수원 17기)로 임관한 이래 35년 동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실장은 정 지명자에 대해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이 난 법관”이라며 “대전고등법원장, 서울회생법원장을 거치며 법원 행정에 있어서 원칙에 충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명자는 헌법재판관으로서 갖춰야 하는 자질과 덕목, 신망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더 없는 적임자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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