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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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공사)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다.
공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전동차 스마트 예지 점수' 사례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수상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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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공사)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다.
공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전동차 스마트 예지 점수' 사례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 기술은 실시간으로 수집·전송된 열차 운행 데이터를 머신러닝이 분석해 전동차 고장을 예측·진단하는 시스템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운용자와 종합관제에 즉각 알림을 현시해 신속한 대처를 가능케 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열차 운행의 안전과 효율을 높임은 물론, 도시철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상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을 상용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도시철도 기관은 국가 보안시설을 운영해 민간 서비스 도입이 비교적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타 국가 보안시설에도 확산 가능한 민간 협업 우수사례를 창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민간협력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한 공사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우수한 역량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강화해 최고의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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