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일부지역 하락세…강남은 '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북, 노원, 구로 등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인기지역인 강남구는 2주째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하는 지역이 나타나거나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주 하락세에 들어선 인천(-0.02%→-0.04%)은 낙폭이 더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북·노원·구로 0.01%~0.02% 가격 내려…수도권 전체는 0.02% 상승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강북, 노원, 구로 등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인기지역인 강남구는 2주째 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는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올라 전주(0.03%)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0.04%→0.03%)은 상승폭 축소, 서울(0.05%→0.05%)과 지방(0.02%→0.02%)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하는 지역이 나타나거나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구로구(0.00%→-0.02%)는 고척·온수동 구축, 노원구(-0.01%→-0.01%)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매물이 소진되지 않으며 가격이 내렸다. 강북구(-0.01%→-0.01%)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강동구(0.13%→0.12%)로,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영등포구(0.09%→0.11%)는 당산·여의도동, 용산구(0.11%→0.10%)는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성동구(0.08%→0.10%)는 성수·금호동 중소형 규모, 동대문구(0.12%→0.10%)는 제기·전농동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주 하락세에 들어선 인천(-0.02%→-0.04%)은 낙폭이 더 커졌다. 미추홀구(-0.19%→-0.18%), 부평구(-0.07%→-0.11%), 동구(-0.03%→-0.09%) 등에서 하락세가 보였다.
경기(0.05%→0.03%)에서는 광주시(-0.03%→-0.10%)가 곤지암·초월읍, 동두천시(-0.02%→-0.09%)는 생연·지행동에서 많이 내렸다.
서울 편입 논란이 나온 김포시는 전주 보합에서 이번 주 0.04% 내려 하락 전환했다. 연내 1기 신도시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성남 분당구(0.16%→0.12%)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양 일산동구(-0.05%→-0.04%)와 일산서구(-0.06%→-0.07%)는 내림세였다.
한편, 서울 전세가 상승률은 전주 0.21%에서 이번 주 0.19%로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나 상대적으로 저가라는 인식이 있는 중소형 규모·구축 단지 위주로 오르는 추세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금호타이어도 산재 '초비상'…'1600여명 다치고 병들어' (탐사이다)
- '벌써부터 역대급'…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로 'AI폰' 선공 나선다
- '尹 대선공약' 이승만기념관…송현광장 화답하는 서울시
- '尹心' 공개한 인요한…난감해지는 국민의힘
- '투자의 귀재' 안상균 앵커PE 대표, IPO 잇단 줄무산에 '굴욕'
- '유교걸' 이세영 vs '시크녀' 김유정, 불꽃튀는 연기 대결[TF프리즘]
- 항공업계 엇갈린 실적…FSC 주춤, LCC 떴다
- 검찰 "세 치 혀가 사람 잡아"…'1심 무죄' 최강욱 징역 10개월 구형
- '尹까지 나섰지만…' 개미들, 공매도 개선 기대감 적은 까닭은
-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축구 쇼', 오늘 2026 북중미월드컵 '대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