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1700세대 아파트 짓겠다"고 속여 17억원 '꿀꺽'

서상혁 기자 2023. 11. 16.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대단지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17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모 시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모 시행사 대표 박모(7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경기도 화성시에 17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며, 지난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박씨를 구속한 후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행사 대표 특경법 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지방 건설사 대표 지내기도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경기도 화성시에 대단지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17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모 시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모 시행사 대표 박모(7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경기도 화성시에 17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며, 지난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박씨를 구속한 후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2000년대 지방 건설사인 영남건설의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