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야산 불에 탄 차량서 백골시신 발견…경찰 수사

안성수 기자 2023. 11. 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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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한 야산에서 전소된 차량과 백골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4분께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한 야산에서 전소된 SUV차량과 내부 조수석에 백골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실종신고된 60대 남성의 휴대전화를 위치 추적해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은 불에 대부분 소훼됐고, 차량 역시 번호판이 녹아 실종자 일치 여부를 바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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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5일 오후 3시44분께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한 야산에서 전소된 SUV차량과 내부 조수석에 백골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023.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 한 야산에서 전소된 차량과 백골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4분께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한 야산에서 전소된 SUV차량과 내부 조수석에 백골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실종신고된 60대 남성의 휴대전화를 위치 추적해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은 불에 대부분 소훼됐고, 차량 역시 번호판이 녹아 실종자 일치 여부를 바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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