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내 생일 축하"…시진핑 "잊고 있었는데 감사"[미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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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생일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이를 듣고 잊고 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날 백악관 고위 관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도중 자신과 생일이 같은 펑 여사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뜻을 시 주석에게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펑 여사는 11월20일로 생일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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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너무 열심히 일하느라 아내 생일 잊어"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생일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이를 듣고 잊고 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날 백악관 고위 관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도중 자신과 생일이 같은 펑 여사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뜻을 시 주석에게 전했다. 그러자 당황한 시 주석은 "너무 열심히 일하느라 다음 주에 아내 생일이 있다는 사실을 잊었다"며 "다시 한번 알려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펑 여사는 11월20일로 생일이 같다. 다만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이 1962년생인 펑 여사보다 20살이 더 많다.
두 정상은 회담 끝에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끊어진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군사 대화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들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 등으로 양국 관계 해빙 기류에도 달성하지 못했던 과제였다.
또 두 정상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를 해결과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대만과 미국의 수출통제 등을 둘러싸고는 이견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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