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서 쓰러진 고3, 감독관이 발견…"과호흡에 호흡곤란"

하수민 기자 2023. 11.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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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던 수험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16일 뉴스1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쯤 수능 시험장이 마련된 제천시 동현동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 수험생 A군(18)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시험감독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 이송 중 호흡을 되찾았으며, 교육청이 파견한 시험감독관 2명과 장학사 1명의 감독 하에 병실에서 남은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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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던 수험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16일 뉴스1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쯤 수능 시험장이 마련된 제천시 동현동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 수험생 A군(18)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시험감독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즉시 인근 지정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병원 이송 중 호흡을 되찾았으며, 교육청이 파견한 시험감독관 2명과 장학사 1명의 감독 하에 병실에서 남은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군이 과도한 긴장을 해 과호흡이 온 것 같다는 의료진의 설명이 있었다"며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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