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보니스-팍스-허더 맹활약’ SAC, LAL 제압하고 4연승 신바람

조영두 2023. 11.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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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레이커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5-110으로 승리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2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빈 허더(2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애런 팍스(2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허더의 외곽포를 더한 새크라멘토는 72-59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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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새크라멘토가 레이커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5-110으로 승리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2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빈 허더(2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애런 팍스(2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달린 새크라멘토는 7승 4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새크라멘토가 주도권을 잡았다. 사보니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해리슨 반즈와 키건 머레이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여기에 허더와 말릭 몽크도 3점슛을 꽂았다. 2쿼터 하치무라 루이와 르브론 제임스에게 외곽포를 맞았지만 사보니스와 팍스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허더의 외곽포를 더한 새크라멘토는 72-5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새크라멘토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머레이, 허더, 사보니스가 3점슛을 터트렸고 팍스와 반즈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레이커스의 득점을 묶었다. 사샤 베젠코프와 크리스 두아르테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4-80, 여전히 새크라멘토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레이커스의 거센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고, 디안젤로 러셀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사보니스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르브론 제임스와 캠 레디쉬에게 실점했다. 스코어 또한 어느덧 9점차(119-110)로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새크라멘토의 의지는 강했다. 팍스가 레이업을 얹어 놨고, 반즈는 덩크슛을 꽂았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2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러셀(2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돋보였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승 6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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