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년 예산안 1조 6768억 편성…전년 대비 1.13% ↑

송보현 기자 2023. 11.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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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1조 6768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16일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1.13%인 187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4924억원, 특별회계는 1844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 3175억 원, 세외수입 1585억원, 지방교부세 3029억원, 조정교부금 811억원, 국·도비 보조금 667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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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조 6768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16일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1.13%인 187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4924억원, 특별회계는 1844억원이다. 이는 최근 5년 내 최저 증가폭이다.

시는 국세와 지방세 징수가 저조해 세입은 보수적으로 추계하고 세출은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등 재정운용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했으며 소규모 사업도 철저하게 점검해 재정 체질 개선에 방점을 뒀다.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 3175억 원, 세외수입 1585억원, 지방교부세 3029억원, 조정교부금 811억원, 국·도비 보조금 667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 분야는 △사회복지 5789억원 △환경 3105억원 △교통·물류 2631억원 △국토·지역개발 618억원 △민생·지역경제·청년정책 488억원 △공공질서·안전 333억원 △보건 82억원 △교육 183.5억원 등이다.

나동연 시장은 “매년 본예산 예산규모는 전년도 대비 10% 내외로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경제상황 여파로 1.1% 증가해 재정여건이 아주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정된 세입 범위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 의결을 거처 12월 중순 최종 확정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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