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상대 목 조른 골든스테이트 그린, 5경기 출전 정지

금윤호 기자 2023. 11.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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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일어난 난투극 당시 상대 선수 목을 조르는 아찔한 '기술'을 사용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이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그린에게 5경기 출전 정지, 클레이 탐슨과 제이든 맥대니얼스, 루디 고베어에게 각각 벌금 2만 5천 달러(약 3,200만 원)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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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 도중 난투극이 일어난 장면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일어난 난투극 당시 상대 선수 목을 조르는 아찔한 '기술'을 사용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이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그린에게 5경기 출전 정지, 클레이 탐슨과 제이든 맥대니얼스, 루디 고베어에게 각각 벌금 2만 5천 달러(약 3,200만 원)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2024 NBA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 도중 1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의 탐슨과 미네소타 맥대니얼스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까지 몸싸움을 벌이면서 사건이 확대됐다.

특히 그린은 고베어의 목을 조르는 '헤드록' 기술을 적용했고, 심판진은 곧바로 탐슨과 맥대니얼스, 그린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경기 직후 NBA 심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퇴장에 대해 설명했다.

난투극 당사자 중 한 명이었으나 경기 도중 징계를 받지 않았던 고베어에 대해서는 NBA 사무국이 싸움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5경기 동안 코트를 밟지 못하게 된 그린은 해당 경기 출전 경기 수 만큼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77만 달러(약 10억 원)를 삭감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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