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서 광려천, 안전·힐링 수변공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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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을 하천 재해 예방과 주민들의 힐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재해 우려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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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을 하천 재해 예방과 주민들의 힐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광려천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내서읍 광려천 친수공간(홍수터) 면적 3만1064㎡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24년 6월까지 조성할 구상이다.
홍수터는 강우 시 하천수의 속도를 낮춰 하류 지역의 홍수 위험을 경감하는 시설로, 평상 시에는 물의 흐름이 없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변공원 내 파크골프장 설치 요구와 반대 여론이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여론조사 및 주민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수 차례 시행한 끝에 지난 10월 최종 합의됐다.
특히,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당시 폭우에 따른 하천 유량 증가로 홍수터 일대가 침수되면서 하천 범람 예방을 위한 치수 기능을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최종 합의된 의견을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재해 우려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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